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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리뷰

귀신과 외계인과 다 함께 단다단~

귀신과 외계인과 다 함께 단다단~

《단다단》이 특별하고 재미있는 이유

《단다단》(Dandadan) 은 기존의 소년 만화 및 초자연 액션물과는 전혀 다른 개성 있는 액션을 가진 작품이다.

  • 귀신과 외계인이라는 상반된 초자연적 존재를 결합한 독특한 설정
  • 빠른 전개와 정신없이 몰입되는 액션씬, 개성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
  • 기존 액션물의 클리셰를 비틀면서도, 개그와 드라마를 절묘하게 잘 섞은 균형 잡힌 스토리

이러한 요소들이 합쳐진 단다단은 단순한 액션 애니메이션을 넘어, 강한 몰입감을 주는 독창적인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이번 리뷰에서는 작품의 핵심 주제, 캐릭터 분석, 연출 기법 및 액션의 차별점을 나름대로 얘기해 볼 생각이다.


1. 귀신과 외계인이 둘 다 나오는 작품?! – 독창적인 설정과 스토리

① 초자연 현상을 믿지 않는 두 주인공의 대립

  • 이야기의 시작은
    👉 초자연 현상(심령 현상 & 외계인)에 대한 서로 다른 믿음을 가진 두 주인공의 논쟁에서 출발한다.
  • 타카쿠라 켄(남주인공)  외계인은 존재한다고 믿지만 귀신을 믿지 않고,
  • 아야세 모모(여주인공)  귀신은 믿지만 외계인은 믿지 않는다.

👉 서로의 생각을 증명하기 위해 각자가 믿지 않는 세계를 찾으러 유명한 소문지를 조사하게 되고,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단다단의 메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② 기존의 심령 & SF 장르와 차별화된 혼합물

  • 귀신과 싸우는 퇴마 요소 + 외계인과 싸우는 SF 배틀 요소가 공존하는 독특한 조합이다.

보통은 귀신이 메인 악당이거나, 외계인이 메인 악당으로 등장하는 반면,

귀신과 외계인을 동시에 등장시켜 한 번에 싸워버리는 신기한 작품이다.

  • 기존 애니메이션에서 유령 vs 인간 / 외계인 vs 인간 구도로 나뉘었다면,
    👉 《단다단》은 유령과 외계인을 한 작품 안에 결합시켜
    전혀 다른 두 세계관이 한번에 충돌하는 흥미로운 구성을 만들어냈다.

👉 이러한 신선한 조합 덕분에, 기존의 애니메이션과는 다르게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펼쳐지며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2. 개성 넘치는 캐릭터 – 화려한 액션과 유머를 책임지는 주역들

① 오카룽 – 이것이 진정한 찐따미 하지만 초능력을 가진 주인공

  • 오카룽은 외계인은 미친 듯이 신뢰하지만 귀신은 믿지 않는 인물로,
    👉 여주인공인 모모와의 대화 도중 어쩔 수 없이 초자연적인 존재를 조사하러 갔다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강력한 초능력을 얻게 된다.
  • 하지만, 그 능력은 말로 하기 부끄러운 특정 부위를 잃어버려야만 발동하는 독특한 설정이 있다.
    👉 이런 개그 요소가 액션 장면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코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변신하면 강한 주인공이지만, 완벽과는 굉장히 거리가 멀고 인간적인 허당미가 돋보이는 캐릭터"
이 점이 기존 소년 만화 주인공들과 차별화되는 매력이다.

오카룽의 소중한 부위와 맞바꾼 특별한 능력. 특히 그의 매력은 평소에는 그냥 찐따지만, 능력을 사용해 변신하면 더욱 무기력한 간지남으로 변하는데 여기서의 갭차이가 사람들의 팬심을 유발한다.

 

참고로 타카쿠라 켄이 오카룽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여주인공인 아야세 모모의 이상형은 타카쿠라 켄이다. 남주인공인 타카쿠라 켄은 그저 동명이인일 뿐이다. 그래서 모모는 타카쿠라 켄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아서 오카룽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오카룽이라고만 부른다.

이것이 타카쿠라 켄이 오카룽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이다.

② 모모 – 영적인 힘을 가진 능력자, 하지만 현실적인 감각을 유지하는 캐릭터

  • 모모는 귀신은 믿지만 외계인은 믿지 않는 인물로,
    👉 강력한 퇴마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초자연적 사건에 휘말려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 하지만, 오카룽과 다르게 완벽한 캐릭터가 아니라,
    👉 상황에 따라 허당끼도 보여주며, 인간적인 매력을 잃지 않는 오카룽과 비슷하지만 더욱 활발한 캐릭터이다.

👉 "오카룽과는 다른 액션을 보여주며 침착함이 뛰어나지만, 인간적인 감정을 놓치지 않는 캐릭터"
이 점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3. 미친듯한 초고속 전개와 액션 – ‘초자연 액션물’의 새로운 기준

① 빠른 템포와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 기존의 액션 애니메이션들이 마침 최근 리뷰한 주술회전처럼 차근차근 세계관을 설명하고, 성장 과정을 거치는 방식이라면,
    👉 《단다단》은 설명보다 ‘휘몰아치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 처음부터 귀신과 외계인과의 싸움이 벌어지고,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숨 돌릴 틈 없이 몰입하게 만든다.

👉 "빠른 전개 속에서도 재미 요소가 많이 있고 스토리가 정교하게 짜여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② 스타일리시한 액션 – 역동적인 연출과 유기적인 움직임

  • 귀신 vs 인간, 외계인 vs 인간, 외계인 vs 인간(귀신)의 전투가 각각 다른 연출 기법을 사용하며 차별화된다.
  • 전투 장면은
    👉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유기적인 움직임과,
    카메라 워크를 활용한 속도감 있는 연출이 돋보인다.

👉 "액션의 타격감과 역동성이 살아 있어,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터보 할멈으로 변신한 오카룽의 속도감과 아크로바틱 찰랑찰랑으로 변신하는 시라토리 아이라의 속도감 있는 연출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4.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 – 믿음과 관계의 중요성

① "믿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 오카룽과 모모는 서로 믿음이 다른 상태에서 출발하지만,
    👉 각자가 믿지 않았던 존재(귀신 & 외계인)를 직접 경험하며 기존에 가진 편견과 생각이 바뀌어 간다.
  • 이를 통해
    👉 "자신이 믿지 않는다고 해서, 믿지 않는 것이 거짓은 아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② "혼자서는 싸울 수 없다." – 협력과 성장의 의미

  • 처음에는 따로따로 행동하려 했던 주인공들이,
    👉 점점 서로를 신뢰하며 협력하는 과정이 강조된다.
  • 이는 단순한 액션물의 성장 구조를 넘어,
    👉 "서로 다른 믿음을 가진 사람도 생각이 변하고 협력할 수 있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선한 설정과 미친 전개가 만들어낸 새로운 명작

 《단다단》은 귀신과 외계인을 결합한 독창적인 설정과, 빠른 전개, 강렬한 액션으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애니메이션이다.
 기존 배틀물과 차별화된 캐릭터성과 개그 요소, 독특한 액션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 "유령과 외계인의 싸움? 상상도 못 한 조합, 하지만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시즌 1이 너무 재미있어서 얼른 시즌 2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작품이다.

특히 단다단의 ost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라서 ost 또한 인기가 많은 작품이다.